한국엔 쇼미더머니라는 힙합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미 유명하거나 잘 알려지지않은 래퍼들이 나와서 경연을하고 경쟁을 해서 1위를 가려내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이다.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스토리, 신나는 노래 등등 재밌는 경험을 보여주니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지난 쇼미더머니 11를 끝으로 쇼미더머니 시리즈는 더이상 나오지 않고있다.
다른 음악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적이지 않은 힙합은 아무래도 쇼미더머니의 영향으로 인해 크게 성장하였다.
대중들은 쇼미더머니를 통해 힙합의 스토리를 보고, 힙합을 듣고, 힙합을 느꼈다.
그 과정에서 쇼미더머니가 끝나고도 새로운 창작물이 나오고 음악들이 나오고 힙합은 더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 11의 상대적인 시청률 저하로 인해 쇼미더머니는 거의 끝인 상태고
쇼미더머니가 없는 지금 힙합은 대중들에게 많이 잊혀진 상태다.
그렇다고 쇼미더머니가 힙합에 무조건 좋은 점만 있던것은 아니다.
경연에서 1위를 하기위해 또는 이목을 끌어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려하는 목적의 음악들은 힙합을 해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돈을벌려고 프로그램에 참가한것과 프로그램에 참가하지않고 오로지 음악 활동을 하며 사람들에게 자신을 표현 하는 사람들과 대립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쇼미더머니로 인해 사람들이 힙합에 더 관심을 갖고 힙합이 더 성장하게 된것은 부동의 사실이다.
필자와 같이 쇼미더머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에 대해 너무 아쉽게 생각하고있다. 물론 힙합의 부진은 다른 원인도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대중들은 쇼미더머니의 부재로인해 힙합이란것을 거의 잊은 상태라고 생각된다.
물론 쇼미더머니만이 힙합을 부흥시킬수있는것이 아니다. 다른 방식의 힙합 프로그램 또한 힙합을 다시 부흥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힙합 프로그램을 더욱 더 만들어서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힙합을 잘모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켜줬으면 한다.